그 이유는 예수님이 죄에 물들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죄를 짓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몇일전 첫고해성사를 통해 예수님처럼 깨끗한 영혼 육신이 되었습니다. 

이후 예수님의 몸을 받아 모시는 첫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온전한 생명을 우리 친구들에게 주시고자 오신 것입니다. 

그 생명이 바로 사랑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첫 영성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100일 동안 교리 수업을 받고 하느님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나도 주님의 몸을 모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자부심과 소속감이 생겼습니다. 교리 수업을 받으며 느낀 점은 '성체'는 단순한 빵이 아니라 성체여서 앞으로 성체 모실 때는 더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교리 수업 시간에 성경을 읽으며, 그냥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성경이 예수님의 업적과 우리에게 해주시는 따뜻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책으로 느껴졌습니다. 성체를 모실 때 조금은 떨렸지만 나를 지켜주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도 편안해지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어린이 미사도 열심히 다니고 십계명처럼 하느님을 흠숭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겠습니다. 하느님에 대해 알려 주신 수녀님, 저희를 도와주신 선생님, 대모님 감사합니다. (세례, 첫영성체 김지원, 김지윤 올림)